박하사탕 * 개봉 : 2000년 1월 1일 * 감독 : 이창동 * 출연 : 설경구, 문소리, 김여진, 박세범, 소정, 고소희 등
(출처 박하사탕 촬영장)
영화 <박하사탕> 안내문*마을현황*마을명: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진서마을*가구 및 인구:4가구 11명*철로명:중앙선(복선)*하천명:주포천*산명:천등산(807.1m)끝
*영화의 줄거리 이곳은 영화 ‘박하사탕’의 초신과 마지막 신인 모래사장 피크닉 장면, 선로 위의 삶을 마감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입니다.
영화 ‘박하사탕’은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그을린 사랑의 기억과 사회적 구조라는 거대한 장벽에 일그러진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린 작품입니다.영화 속 주인공 영호가 달리는 기차를 마주하고 철로에서 “나 다시 갈게”라고 외치며 삶을 마감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왜 그가 그렇게 됐는지 2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며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대략적으로 스토리는 젊은 시절의 꿈과 야망, 그리고 사랑이 모든 것을 잃은 중년 남성 영호는 20년 전 쪽사랑과 함께 소풍을 떠났던 장소로 찾아가지만, 20년이라는 세월이 자신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인생을 마치기 위해 철교 위에 오른 영호는 “나는 다시 돌아가겠다”고 절규하며 기차 기적 소리에 묻혀버립니다. 터널을 빠져나온 기차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지 않고 곡선을 그리며 달리고, 기차는 주인공 김영호의 파란만장한 삶을 쫓아가는 기차의 역주는 우리의 과거다. 이른바 모래시계인가. 386이라든지 혼돈의 세대가 겪었던 초라한 삶과 고통스러운 과거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30대 관객이 주류인 이 영화는 스타급 배우가 한 명도 기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이미지 자체의 힘으로 2000년 1월 1일 개봉 이후 25일 만에 50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힘을 발휘했습니다.
촬영 장소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양 갈래의 개울이 만나는 합천이 나오는데, 이곳의 수로와 산세가 영월동강을 닮아 충청북도의 동강이라 불리기도 합니다.여름 놀이공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오히려 인적이 드문 조용한 길이 우리에게 더 정감을 주고 있습니다.(출처: 박하사탕 안내문)
애련리는 예로부터 수없이 방문한 적이 있다. 박하사탕 촬영지도 전에도 몇 번 다녀왔어요.
간 지 오래돼서 그때보다 나무가 크고 그때와는 달라 보여서.
많은 것들이 예전처럼 보존되어 있다.
세월이 많이 흐르는 동안 나무가 많이 자랐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아득한 기억 속에 남아 있었지만 다시 한번 그때의 감격스러운 장면을 떠올리며 추억을 더듬어보려고 한다.23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영화 속 출연자들도 많이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오늘도 이 강변에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분들의 모습이 보인다. 일년 중에 제일 더울 때니까.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내려와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산 좋고 물이 맑은 곳에는 피서객들로 가득 모여 있어 일년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오늘도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고 가겠습니다. 이웃분들 모두 즐거운 생활을 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영화[박하사탕] 촬영지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57-22영화[박하사탕] 촬영지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5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