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웅부부대와 함께 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작년에는 2박3일동안 함께 했습니다 12월 23일 금요일
이다윤과 나란히 학교에 가서 둘이서 데이트했을 때, 작년에도 이랬던 OO시연은 부모님이 허락해 주지 않아서 학교에 갇혀 고민하고 있는 학원…^_^ 다같이 만나는 것은 저녁 크리스마스 몇 주 전부터 알찬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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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마자, 쿠쿠현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원트리도 있었어.. 저는 진부한 소원을 썼고, 이다윤은 정말 이다윤다운 소원을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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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상깊었던 이중섭 특별전보다 울컥한 전시는 처음이었습니다
벌레의 이미지
신기한게 많았기 때문에 12시쯤 되었지만 계획대로라면 바로 원형들로 가서 점심을 먹어야했다 하지만 변수발생 원형들 오픈시간 오후 2시 방황하고 놀이숲으로 가서 시간끌기에 너무 추워서 밖에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
가서 귀멸의 칼날 퍼즐을 맞췄는데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해서 이다윤이 점점 진심이 되기 시작한다 정말 말이 없다 1시간 끝나고 나가야 하는데 조금 있으면 퍼즐 완성하자 원형들 오픈런 하기로 하고 저 귀멸의 칼날 퍼즐을 위해 한참을 더 있었다
원형들.. 계획대로라면 원형들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이 기본적인 핑크 딜 케이크를 먹었어야 했는데 변수 발생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해서 케이크류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만 판매하는 거다..ㅠㅠㅠㅠㅠㅠ진짜 그거 너무 먹고 싶었어
결국 퀸어맨 2개를 시킨다
근데 원형 퀸망.. 정말 유명한 이유가 있는 정말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베이커리류 중에 가장 환상적인 맛이었다.원형들이 한번 퀸아망을 먹으면 다른 디저트는 절대 먹을 수 없는 서울에서 디저트가 가장 맛있는 카페라고 단언하는 빵도 이렇게 맛있는데 저 핑크딜케이크는 얼마나 맛있을까..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한번 더 오겠다고 약속한다
원형이들 다음 코스는 소품샵의 크리스마스 선물 랜덤 교환식을 하기로 했는데, 나 혼자 선물을 사지 못해서..가는길에 찍은 을지로 풍경 을지로는 혼자서 시대가 멈춰있는것 같아서 올때마다 좋아한다 걸을때마다 우와.. 우와..어 감탄사를 내뱉게 되어 살지도 않는 옛날 그 시절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더욱 감동적인 곳이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귀여운 게 가득, 정말 예쁜 하트 케이크 모양의 양초와 양초 라이터를 정말 예쁜데 사진이 없네요.랜덤선물교환식을 위한 선물이라 이다윤이 제가 뭘 샀는지 몰라서 몰래 결제했는데.. 패딩안 주머니에 하나하나 숨길때 이다윤이 뒤돌아서 뭘 샀는지 들켰어요..귀여운 게 가득, 정말 예쁜 하트 케이크 모양의 양초와 양초 라이터를 정말 예쁜데 사진이 없네요.랜덤선물교환식을 위한 선물이라 이다윤이 제가 뭘 샀는지 몰라서 몰래 결제했는데.. 패딩안 주머니에 하나하나 숨길때 이다윤이 뒤돌아서 뭘 샀는지 들켰어요..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다음 코스는 생각하지 않겠다.저녁 먹기 전에 시간이 나서 그냥 근처에 작은 카페를 찾아서 들어갔는데 카페가.. 생각보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많이 울었어요.. 을지로 특유의 그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카페였다 그리고 정말 좋은 점 교환일기장이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쓰여진것도 있는것같고 로망 그 자체의 카페였습니다 유명하잖아 사람도 저희밖에 없고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춥지않냐고 테이블옆에 스토브도 가져다주시고 담요도 주시고카페가 어땠는지는 영상을 참고하고 물론 영상에 분위기가 다 들어가지 않아.정말 직접 가봐야 안다다윤이가 남긴 교환일기,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어.. 왜냐하면 저는 인스타를 하다가 교환일기를 남기지 못했어요. 다음에 또 왔을 때 전에 썼던 일기를 찾아서 읽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다시 생각해 봐도 로맨틱하네.5년, 10년 뒤에도 남아있다는 걸차도 너무 맛있었어. 정말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간 이곳도 분위기가 정말 너무.. 완벽한 음식 사진이 잘 안 보이는데 우육면이랑 그 볶음밥 이름이 뭐였죠?그래서 맛있었어.저녁을 먹고 오지영의 집으로 향한다! 크리스마스 파티야웅부부대 4명이 접선하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홈플러스에 가서 2박3일간의 파티를 위한 음식과 과자를 사재기함, 엄청냄새나는 수면양말도 커플로 맞춤 그리고 집에와서 김치전을 해먹었다.. 그리고 공포영화를 보면서 동물모양을 팩했다. 나는 팬더팩 했어. 토끼고양이 그리고 뭐지 너무 재밌게 놀아서 사진이 없네.글로 봐도 얼마나 재밌었는지 보이죠?그리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기 위해 잤습니다.. 12월 24일 토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눈을 뜨자마자 예쁘게 꾸미고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카페에 갔다물고기랑 데이트..물고기랑 데이트..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어딘가 이상한 다윤입니다또 가야지.그리고 n/a전시를 보러갔습니다예쁜 민서자랑예쁜 민서자랑광장시장을 구경하러 갔다가 대학로에 점심을 먹으러 감광장시장의 호떡이 먹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구경만 하고 왔다네 내가 고르는 식당은… 무조건 맛있다정말 맛있었어요. 대학로에 데프차이에 꼭 가세요. 여기 가면 제가 제일 오른쪽 넴을 먹어야 돼요 베트남식 만두같은 느낌이지만 정말 너무 맛있어서 은곰볶음밥을 추천하는 다윤이는 자신이 지금까지 먹어본 쌀국수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했던 마라쌀국수도 먹어보고 싶다아 맞다 광장시장 안에 있는 수입 구제몰도 깜빡했어~아 맞다 광장시장 안에 있는 수입 구제몰도 깜빡했어~집에 가서 크리스마스 파티 시작만찬을 즐긴 후 노래방에서 30곡을 부른다메인이벤트… 나는 오시영이가 준비한 선물이 당첨되었어요 반지걸이를 선물로 받았어요 꼭 필요한 것이었는데 너무너무 좋아.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지금 찍은거야ㅋㅋ 이쁘지 그리고 내가 준비한 선물은 이다윤이가 받게 될거야..죽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까르보불닭을 만들어 먹고 밤중까지 영화를 보고 잤습니다 12월 25일 일요일 크리스마스 당일!크리스마스 당일은 하루종일 빈둥빈둥.. 오시영 집에서 자고 먹고 누워있었다아침에 직접만든 팬케이크를 구워먹고, 사이키 쿠스오를 보면서 과자를 먹고라볶이를 해 먹고, 이렇게 저녁까지 먹고 자고 집에돌아온 웅부부대 보고싶은 메리크리……라볶이를 해 먹고, 이렇게 저녁까지 먹고 자고 집에돌아온 웅부부대 보고싶은 메리크리……